국화정원 가는길이 참 예뻤는데...정자동의 인위적인 테라스길이 아닌 소담스럽고 한국적인 길.
내부 장식이에요. 고급 한복 입은 아주머니들이 친절하게 서빙 해 주시죠 그런데.....그만...메뉴판을 안보고 시킨 바람에-_- 간장게장이 아닌 점심특선을 시켜 버렸어요 ㅜㅜ 점심특선 25000원 간장게장 정식 30000원 가격의 압박이 심했지만 언니가 쏘는 날이니까 :)
간장게장을 못 먹은게 아쉬웠지만-_-...다음에 돈 많이벌면 오기로 하고 소화시킬 겸 성북동 산책 시작.
아무 골목이나 막 들어갔는데 만해 한용운 생가가 있었어요. 가벼운 등산 각오해야하니 신발은 편하게.
가는 길에 본 어떤 멍멍이. 꾸벅꾸벅 졸던 고양이.성북동은 금수의 천국!! 활짝 피고 진 개나리. 드문드문 남아있는 개나리가 오히려 밤하늘의 별 같은.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성북동비둘기"
성북동 길에는 돈까스 거리도 있다고 하네요. 옛날식 왕돈까스 파는 곳이요 그리고 올라가는 길에 35년 전통 기사님식당 통돼지 불백도 있었는데..그아이도 매우 땡겼슴다. 다음에 한번 가보려구요.
걷고,걷다보면 성락원이라고 커다란 집이 있는데..사유지라 지금은 들어가 볼 수 없대요. 고종왕의 아들의 별장이었다나...진짜 저런데선 누가 사는지 덜덜덜일 따름입니다. 집 안에 개천도 있고 연못도 있고.서울 시내에 이런 곳이 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 단...담장 뒤로 몰래;;봐야한다는거.
꼭 지도 보지 않아도 이리저리 마음 내키는 대로 다니다 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으로 재밌게 볼 수 있을거에요
성북동 접근길은... 한성대입구 6번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필받는데서 내려거 걸어올라가세요. 국화정원은 4호선 한성대입구 6번출구 에서 1111타고 4정거장이던가ㅣㅣ 동방병원인가 하는 역이있어요 가는길에 보면 돼지 불백집도 왼편에 있구요
현재 노트북은 대 만족입니다. 1.2kg의 무게도 그럭저럭 들고다닐만 하고 기타 OS처리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아부지가 쓰던 Xnote들고 일본갔다가 그 무게에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있네요 그게 2키로가 넘는 와이드제품인데다..어댑터까지.. 애 한명 업고 다녔다고 치면 되겠군요)
문제는 아이플러그.
지식인이나 여타 DB 정보를 뒤져봐도 온통 광고 뿐이라 넷스팟과 일반 초고속인터넷,아이플러그 이렇게 비교를 하다 아무래도 노트북을 들고다닐 일이 많아 아이플러그로 신청했던것인데...
3.6Mbps정도의 속도라고 하였는데...아직 측정해본적은 없지만 그보다 훨씬 안나오는 듯 이사한지 얼마안되 살것이 많아 쇼핑몰에 가면 이미지가 조금만 무거워도 모두 엑박. 블로그 접속해서 타이핑 할때도 HTML모드에서는 속도가 밀려 타이핑이 제대로 되지 않아 블로깅 하기가 힘듭니다 ㅜㅜ
학교 내 에서는 어차피 넷스팟 아이디 무료로 주니..그냥 초고속인터넷이나 할걸 하고 매우 후회중입니다.
게다가 저놈의 아이플러그 광고업자들... 지식인 스팸모듈에 왜 걸러지지않는건지 의문이네요;;예전 줄기차게 광고전화 날리던 그*컴퓨터학원이 툴 상에서 스팸으로 걸러진걸보고 부라보~~외쳤었는데. 이번 광고업자들도 패턴이 일정한데 왜 자동필터링이 안되는건지;
아무튼 노트북의 사양만큼 인터넷속도가 따라주지 않아 속상할 따름입니다 ㅜㅜ
어젠 학교 카페에서 코트북놀이 하고있는데 어여쁜 학생이 와서 "저 죄송한데요.." 라며 노트북에 대한 이것저것을 물어보고 갔더니 더욱 기분 업! 그러나 인터넷하고 다시 좌절.
오늘은 그 하이라이트. 일부러 내가 번화가에 오면 얼마나 쓰는지 체크하려고 3000원짜리도 모두 카드로 계산하였다. (작은 가게는 카드쓰기 미안해서 가지도 못함ㅜㅜ) 지나가다 명동롯데가 참 커보이길래;; 들어갔다가 디젤 흰색 쭉티를 질러버려...... 오늘 하루 쓴 돈만 10만원을 넘겨버렸다.
서울에 가끔 가는게 참으로 다행이다. 집에 처박혀 있으면 DVD대여료 1500원과 저녁밥 대용 서브웨이 3800원이 하루 소비의 전부인데... 매일 쇼핑가에 나간다면 아마 신용불량자가 됐을지도.